오전 내내 홍콩 시내를 돌아다녔더니
배가 고픕니다.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됩니다만..
홍콩에 왔으니 홍콩 점심을 먹어봐야겠지요~
그렇게 걷다가 만난 곳이 바로 화과(火鍋) 요리집입니다.
화과란 샤브샤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큰 양푼에 담긴 육수에 야채를 넣고 끓이면서 각종 육류나 버섯을 넣어 데친 뒤 양녕장에 찍어 먹는 것입니다.
원래는 사천지방 요리라고 하네요.
입장합니다.
입구에 관우아저씨가.. ㅎㅎ
말이 화과요리집이지.. 다른 것도 다 파네요.
분위기는 여느 중국집과 비슷..
어찌보면 이런 원탁이 참 편하기도 한 듯 합니다.
화과요리를 먹으려다가
같이 가신 분중에서 홍콩을 많이 아시는 분이..
그 요리 먹다가는 오후 일정 다 망가진다고 조언해주셔서..
걍.. 빨리 나오는 것들로 시켰습니다.
딤섬도 시키고..
볶음밥과 야채볶음도 시키고..
빼 놓을 수 없는 상하이 누들도 시키고~
맛있게 먹겠습니다.
그렇게 재빨리(?) 식사를 마치고 배타러 갑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렇게 서둘렀건만.. ㅠㅠ
ps 추천(손가락)하셨다면 이왕이면 댓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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