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사정상 포스팅을 하지 못하다가 이제야 하나 올립니다.
오늘은 온타리오의 여름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캐나다의 시골 모습을 소개합니다. ^^
어느 나라나 시골을 가봐야만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만..
캐나다는 너무 넓은 나라라서 어느 한 시골을 보았다고 해서 캐나다를 대표할 수는 없겠지요.
그래도 아무래도 비슷비슷하지 않을까요?
자.. 그럼 떠나볼까요?
사진이 조금 많습니다만.. ㅎㅎ
시골 길을 달립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을 것 같은 길..
하지만 언젠가 길은 끝이 나겠지요.
인생의 길도 이처럼 무한할 것 같지만..
결국은 언젠가 끝이 옵니다.
"초원의 집"이 생각나시나요?
"로라" 라고 한번 불러보면..
(아마 40대 중반 이후시라면 무슨 뜻인지 아실지도)
그렇게 길은 계속 됩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전도서 12장 1절입니다.
자..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축구하면 되겠지요?
저 나무 사이가 골대라면?
아.. 골대는 여기 있었군요. ㅎㅎ
산책하면서 꽃들을 찍어봅니다.
간만에 찍어서 그런지 잘 안되네요. ㅎㅎ
캐나다에서는 흔히 들 꽃을 보기 어렵다고 하는데..
아마도 밀도 탓일 수도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잘 뒤져보면 눈에 잘 띄입니다.
이제는 꽃 이름들도 다 잊어버려서..
뭐가 뭔지.. 도통 기억이..
뭐하는 곳일까요?
당연히 잠자는 방갈로 숙소입니다. ^^
화사하게 핀 꽃들..
참 아름답다고 말 할수 밖에 없습니다.
붉어도..
더 붉어도..
보랏빛이어도..
노래도..
하애도..
꽃이 없이 이슬만으로도..
창조주가 만드신 것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조화롭지 않은 것은 역시 우리 인간일까요?
인간 그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욕심이겠지요.
그렇게 시골의 따뜻한 햇살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글/사진 제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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