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09(끝) - 밴쿠버를 떠나기 싫은 이유 이제 슬슬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습니다. 머문 기간은 길었지만.. 여행기는 오히려 짧게 끝납니다. 밴쿠버(Vancouver).. 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주의 가장 큰 도시. 태평양으로부터는 밴쿠버 섬이 가로 막아 큰 파도를 막아주고.. 북쪽과 동쪽으로는 거대한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고.. 여름에는 .. Canada/BC(09) 2011.02.28
캐나다#08 - 엽서사진 같은 밴쿠버의 설경 밴쿠버(Vancouver)의 겨울은 2월이 되기 전에 끝나지만.. 흐린 하늘은 3월은 되어야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지난 번 내린 눈이 제대로 녹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하늘이 개였습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파란 하늘.. 물론 방향에 따라 아직 흐린 곳도 있지만.. 하얀 눈과 파란 하늘이 얽힌 밴쿠버.. Canada/BC(09) 2011.02.22
캐나다#07 - 눈내린 밴쿠버의 환상적인 풍경 눈이 옵니다. 밴쿠버(Vancouver)에 눈이 옵니다~ 밴쿠버는 쉽게 눈이 오지 않습니다. 북쪽과 동쪽으로 험준한 산이 병풍처럼 둘러쌓여있고.. 서쪽으로는 멕시코 난류가 흘러서 겨울에도 왠만하면 영하를 내려가지 않는 덕분에..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겨울이 계속됩니다. 그런 밴쿠버에 눈이 옵니다. 눈이 .. Canada/BC(09) 2011.02.21
캐나다#06 - 밴쿠버의 동쪽에는 무엇이 있을까? 밴쿠버에서의 시간들이 오늘도 천천히 흘러갑니다. 얼마전에 미국도 갔다왔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또 좀이 쑤시기 시작합니다~ 마침 형부도 쉬시는 날이라 언니를 살살 꼬셔서 어디론가 떠납니다. 밴쿠버가 속한 브리티쉬 콜롬비아 주(이하 BC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광역밴쿠버와 밴쿠버섬.. Canada/BC(09) 2011.02.15
캐나다#05 - 캐나다 사람들이 미국 국경을 넘는 이유 밴쿠버에서의 시간들도 빨리 빨리 흘러갑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 삶에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 잘 알고는 있지만.. 어쨌든 조금 슬프기도 합니다~ 더욱이 매일같이 비가 추적추적 오늘 날들.. 똑 같이 반복되는 일상들.. 이런 패턴에는 역시 어딘가 먼데~ 갔다 와야합니다. ^^ 미국까지는 운전에 자신.. Canada/BC(09) 2011.02.14
캐나다#04 - 밴쿠버가 천당이 아닌 이유 90년대 들어서면서.. 서울시는 더 이상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소위 "신도시"라는 위성도시 계획을 세웁니다. 그렇게 해서 세워진 두 도시가 바로 "분당" 과 "일산"입니다. 분당과 일산은 경쟁하듯 성장했지만.. 일산은 통일되면 분당보다 낫다는 슬로건을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 Canada/BC(09) 2011.02.08
캐나다#03 - 밴쿠버에서는 이렇게 시위(데모)합니다. 그랜빌 아일랜드를 떠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길이 막히네요~ 밴쿠버에서 매년하는 설문조사에서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 1등으로 매년 당첨(?)되는 것이.. 바로 "교통"입니다. 오후 3시만 되면 도로를 꽉 메우는 차량들.. ㅎㅎ 그런데.. 오늘은 조금 이상합니다. 자세히 보니.. 앗.. 데모를 하고 있네.. Canada/BC(09) 2011.02.07
캐나다#02 - 밴쿠버 명소 그랜빌아일랜드 퍼브릭마켓 밴쿠버에서의 날들이 빠르게 그렇지만 편안하게 지나갑니다. 잠시 가사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에 행복한 나날들 입니다. ^^ 하지만 너무 편안하게 있으면 재미가 없습니다. 시내로 나가서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그랜빌아일랜드(Granville Island)에 있는 퍼브릭마켓(Public Market)에 가보기로 합니다. 원래 .. Canada/BC(09) 2011.02.01
캐나다#01 - 밴쿠버 가려다가 특급호텔에서 잔 사연 짧은 밴쿠버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언니네가 토론토에 살다가 밴쿠버로 이사를 갔습니다. 덕분에 지난 2006년 제이슨과 같이 밴쿠버를 방문했었지만.. 조카들의 결혼과 대학진학등의 이유로.. 언니네가 다시 토론토로 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밴쿠버에 다시 못 가볼지도 모르니.. 언니네가 다시 이.. Canada/BC(09) 201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