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05 - 캐나다 사람들이 미국 국경을 넘는 이유 밴쿠버에서의 시간들도 빨리 빨리 흘러갑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 삶에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 잘 알고는 있지만.. 어쨌든 조금 슬프기도 합니다~ 더욱이 매일같이 비가 추적추적 오늘 날들.. 똑 같이 반복되는 일상들.. 이런 패턴에는 역시 어딘가 먼데~ 갔다 와야합니다. ^^ 미국까지는 운전에 자신.. Canada/BC(09) 2011.02.14
휴일산책#10 - 동네 뒷산도 구두 신고 가면 안되는 이유 올 겨울은 춥기도 했지만.. 눈도 참 많이 내렸습니다. 눈 그친 어느 날 오후에 일이 있어 휴가를 낸 탓에~ 오전에 오래간만에 동네 뒷산에 가보기로 합니다. 옷 단단히 챙겨입고.. 카메라 준비하고~ 버릇처럼 너무 소프트해서 마치 운동화 같은 구두를 신습니다. 춥지만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공기가 상.. Take a Walk/휴일 산책 2011.02.12
중국#30 - 연변 용정중학교에서 만난 귀한 사진들 두만강을 떠난 버스는 용정시를 향해 달립니다. 창가를 통해 비춰지는 드 넓은 만주 벌판.. 어쩌다가 중국 땅이 되었는지.. 어쩌다가 우리는 분단국이 되었는지.. 버스가 향하는 곳은.. 일제치하에서 민족지도자의 양성소와도 같았던 용정중학교 입니다. 용정중학교는 당시 만주지역에 세.. Asia/China(10) 2011.02.11
제주도#10 - 남태평양 부럽지 않은 우도 서빈백사 우도의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97년 여름..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우도를 굳이 찾았던 이유는.. 바로 서빈백사(西濱白沙) 때문이었습니다. 그 때 당시만해도 이미 필리핀, 캐나다, 호주등 몇 개국을 다녀오기는 했었지만.. 아직 산호 해변을 가보지 못했던터라... 우도에 가면 산호해변을 볼 수 있다는 정.. Korea/제주도 2011.02.10
제주도#09 - 겨울에도 꽃이 피는 우도 성산포에서의 삶의 현장을 제대로 느끼고 우도로 가기 위해 성산포 터미널로 향합니다. 제주도는 이번이 6번째.. 총각 때 2번.. 결혼하고 나서 3번.. 그리고 이번에는 혼자서 베낭메고~ ^^ 우도는 세번째 제주도 왔을 때 찾아왔지만..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정말로 아쉬웠었습니다. 비록 메리언하고 같이.. Korea/제주도 2011.02.09
캐나다#04 - 밴쿠버가 천당이 아닌 이유 90년대 들어서면서.. 서울시는 더 이상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소위 "신도시"라는 위성도시 계획을 세웁니다. 그렇게 해서 세워진 두 도시가 바로 "분당" 과 "일산"입니다. 분당과 일산은 경쟁하듯 성장했지만.. 일산은 통일되면 분당보다 낫다는 슬로건을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 Canada/BC(09) 2011.02.08
캐나다#03 - 밴쿠버에서는 이렇게 시위(데모)합니다. 그랜빌 아일랜드를 떠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길이 막히네요~ 밴쿠버에서 매년하는 설문조사에서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 1등으로 매년 당첨(?)되는 것이.. 바로 "교통"입니다. 오후 3시만 되면 도로를 꽉 메우는 차량들.. ㅎㅎ 그런데.. 오늘은 조금 이상합니다. 자세히 보니.. 앗.. 데모를 하고 있네.. Canada/BC(09) 2011.02.07
얼어붙은 신갈호수로 지는 황금빛 태양 지난 번 꽁꽁 얼은 신갈 호수를 다시 찾아갑니다. 이번에는 일몰 시간에 맞춰서 찾아갑니다. 거주지 근처에서 일몰 사진 찍을 곳이 거의 없었는데.. 지난 번 산책 때.. 신갈 호수의 둘레산책길에서 찍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더욱이 200mm렌즈가 있으니.. ㅎㅎ 혼자가면 심심하기 .. Korea/경기도 2011.02.05
외국에 온 듯한 착각,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주에서 맛있는 두부 전골을 먹고.. 아무래도 열리지 않을 것 같다는 봉평장을 포기하고 여주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합니다. 몇년전 개장 초장기에는 자주 찾았었는데.. 한동안 못 찾다가 매우 오래간만에 다시 찾아봅니다~ 프리미엄 아울렛은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많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 Korea/경기도 2011.02.02
캐나다#02 - 밴쿠버 명소 그랜빌아일랜드 퍼브릭마켓 밴쿠버에서의 날들이 빠르게 그렇지만 편안하게 지나갑니다. 잠시 가사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에 행복한 나날들 입니다. ^^ 하지만 너무 편안하게 있으면 재미가 없습니다. 시내로 나가서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그랜빌아일랜드(Granville Island)에 있는 퍼브릭마켓(Public Market)에 가보기로 합니다. 원래 .. Canada/BC(09) 2011.02.01